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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분유포트 추천 세척 필요성(+보르르 6개월 사용 후기)

by 만새만새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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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포트 추천 세척

 

출산 준비물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분유포트 구매를 고민하고 있으실 겁니다. 

 

분유포트가 정확인 어떤 제품인지 헷가리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육아 필수템 중 하나인 분유포트의 필요성과 세척법 그리고 저의 찐 후기까지 상세히 다룰 예정이니 끝까지 정독해 주세요. 

 

분유포트, 전기포트랑 뭐가 다른가요?

우선 분유포트가 전기포트랑 어떤 점이 다른지 모르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외관으로는 기본적인 티팟과 유사하기 때문이죠.

 

외관상으로는 비슷해 보일지 모르겠으나 그 기능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물을 빠르게 끓여준다는 기능은 같으나 분유포트의 경유 분유를 타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모두 넣었기 때문에 분유타기용에 특화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분유포트는 3분 이상 끓임 기능이 있으며, 끓인 물을 식혀 적정 온도로 유지해주는 기능이 탑재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가열과 냉각 보온의 프로세스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 프로세스를 하나의 버튼으로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사실 가열의 기능만 필요할 뿐, 냉각이나 보온의 기능은 대부분 필요 없습니다.

 

또한 일반 전기포트와 달리 분유포트는 소비전력이 낮습니다. 소비전력이 낮으면 끓는 시간이 느려집니다. 가열 속도가 관건인 전기포트와 기능적으로 다른면이기도 합니다.

 

 

▼ ▼ ▼

 

끓인물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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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 6개월까지는 분유 혹은 모유를 주로 먹게됩니다. 완전 모유수유라 할지라도 모유량이 적으면 분유로 보충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기들이 양의 차이는 있겠으나 분유를 먹게 됩니다.

 

끓인물의 필요성은 분유를 탈 때 대두됩니다. 분유를 탈때 필요한 물이 바로 70도 이상에서 2~3분 이상 끓인 물을 다시 40에서 43도 정도로 식힌 물이기 때문입니다.

 

WHO와 식약처에서도 아기들이 섭취할 물의 경우 2분 이상 끓인 후 식혀 먹이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신생아 시기에 끓인물을 사용하는 이유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살균의 목적 때문입니다.

 

신생아들은 아직 신장 기능이 완전치 않으며 면역 기능이 미숙합니다. 70도 이상에서 끓인 물은 끓이는 과정에서 물속에 있는 균들이 대부분 죽습니다.

 

때문에 분유를 탈때에는 반드시 70도 이상에서 끓이고 식히는 과정을 통해 물 속 균을 없애야 합니다. 

 

둘째, 염소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에는 소독을 위해 염소를 넣습니다. 소량아긴 하나, 신생아에게는 이 소량의 염소만으로도 배앓이를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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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정수된 물이나 생수에는 염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수기가 없는 집이라면 매번 생수를 사용할 수는 없을텐데요. 다행이도 수돗물 속 염소는 2~3분 정도 끓이게 되면 물 속 염소가 대부분 휘발되어 날라갑니다.

 

또한 염소 자체가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물을 받고 하루정도 두면 대부분 휘발되어 없어집니다.

 

 

분유포트의 필요성

앞서 끓인 물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끓인물이 중요한건 알겠으나 그럼 그냥 냄비에 물을 끓이거나 기존 집에 구비해둔 전기포트에 물을 끓이면 되는 일이 아닌가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물론 위와 같은 방법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분유포트가 일상적이지 않았던 과거에는 가정에서 냄비나 주전자에 물을 끓여 그 물을 보온병에 담아 사용했습니다.

 

분유를 타는 물의 온도를 맞추기 위해 뜨거운 물 1병과 끓인 후 식힌 물 1병 총 2병의 보온병을 구비해 물을 섞어가며 온도를 맞췄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보온병의 보온 자체가 그리 오래 가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물을 끓여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저는 제 아이가 신생아 시기, 전기포트가 깨져 일주일 가량 고전적인 방법으로 분유를 타 먹인 경험이 있는데요. 가뜩이나 할일 많고 정신없는 육아에 매번 물을 끓여 식히고 보온병에 담아놓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일반 전기포트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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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집에 하나쯤은 있는 일반 전기포트를 활용하면 안될까요?

 

결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번거롭습니다. 집에 있는 일반 전기포트 대부분은 끓임 기능만 있을 뿐, 끓인 물을 식혀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끓임 기능 또한 2~3분 이상 끓여주어야 염소 제거가 가능할텐데 대부분 100도씨에 다다르면 꺼지기 때문에 염소제거 측면에서 아쉽습니다.

 

때문에 가스렌인지에 물을 끓이는 시간을 절약할 수는 있으나, 끓인 물을 보온병 담아 준비해두어야 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어 수고롭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완전한 모유수유를 할 계획이라 분유를 타는 횟수가 적다면 집에 있는 전기포트와 보온병을 사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 입니다.

 

끓임 기능이 있는 정수기는 어떤가요

그럼 정수기의 경우는 어떨까요?

 

최근에는 정수기를 보면, 유아수나 온도별로 개별 세팅해 끓임물이나 미지근한 물이 추출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일부 관련 콘텐츠를 보다보면 정수기에서 받은 따뜻한 물로 분유를 타서 간편하게 먹이는 것을 팁이라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정수기 물은 끓였다 할지라도 충분히 끓인 물이 아니기 때문에 살균측면에서 불완전하여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보르르 6개월 찐후기(세척 및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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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민 분유포트라 할 수 있는 보르르를 6개월 넘게 써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는 몇가지 단점이 있었음에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3분 끓임 기능과 식힘 그리고 유지까지 버튼 하나로 해결되니 너무 간편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세척이 첫번째 단점입니다. 안쪽은 세척이 어느정도 가능하나 겉면 유리를 세척하다 보면 상단 겉면 철제 테두리가 녹이 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기가 먹는 물이 직접적으로 닿는 곳이 아니지만 아무래도 녹이 슨 제품을 사용하기가 여간 꺼림직한게 아니었습니다.

 

관련해서 저와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았는데, 저만의 문제가 아닌 제품의 고질적인 문제 같았습니다.

 

겉면 또한 녹이 슬지 않는 재질로 구성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보르르의 또 하나의 단점은 주전자가 유리 재질이다 보니 깨짐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녹이 슨 부분을 제거해보려고 저희 부모님께서 조금 힘주어 닦았다가 와장창 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행이도 주전자만 따로 구매가 가능해 급히 주전자만을 재구매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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