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쿠션 수유시트 수유패드
출산 준비물을 찾아보시는 분이라면 수유쿠션이나 수유시트, 수유패드에 대해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육아를 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비슷한 세 제품이 많이들 헷갈리실 것 같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수유쿠션과 수유시트의 차이점과 출산전 꼭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수유쿠션이란?
수유쿠션은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모유를 먹이기 위해서는 자세가 중요한데요.
기본적으로 아기의 얼굴이 엄마의 가슴과 일직선으로 위치해야 하기 때문에 아기와 엄마의 가슴 선을 맞추기 위한 쿠션입니다.
물론 쿠션 없이 손으로 수유를해도되지만 수유 시간이 짧으면 5분에서 길게는 30분을 넘기 때문에 한 자세로 있다보면 엄마의 손목과 어깨에에 무리가 가기 마련입니다.
수유쿠션은 둥근 형태로 되어 있는데 움푹 들어가 있는 곳에 엄마의 허리를 대고 벨트 형식으로 고정하시면 됩니다. 쿠션은 기본적으로 매우 탄탄하여 아이를 지탱해주기 좋습니다.
인기 제품으로는 마더스 베이비의 수유쿠션을 들 수 있습니다. 정가는 일반형의 경우 43,000원이며 전문가용의 경우 72,000원 입니다. 가격대가 적지 않다보니 당근으로 구매하려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모유 수유를 할때는 모유나 아기 침 등이 쿠션에 많이 묻습니다. 쿠션 커버는 세탁이 가능하나 쿠션 속은 세탁이 힘들기 때문에 위생적인 측면에서 비추천 드립니다.
수유시트란?
수유쿠션은 모유수유를 선택한 분들이 이용한다면 수유시트는 분유를 먹이는 분들이 사용하는 육아 아이템입니다. 쿠션과 달리 몰드형 판 형태라서 탄탄하고 아기의 신체 굴곡에 맞게 본떠져 있습니다.
신생아 시기에는 아기 체구가 워낙 작고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수유 자세를 잡기 힘든데요, 이때 수유시트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수유시트의 인기 브랜드는 알프레미오 수유시트를 들 수 있으며 새제품의 가격은 23,000원대 입니다.
하지만 수유시트의 경우 사용기간이 매우 짧고 오염물이 묻는 경우가 수유쿠션에 비해 적기때문에 당근에서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유쿠션과 수유시트 사용기간
물론 사용하시는 분에 따라 상이하겠으나, 평균적으로 수유쿠션과 수유시트의 사용 기간은 짧습니다. 맘카페 후기글들을 보면 쿠션이 시트보다는 사용기간이 길다고 합니다.
하지만 길다고 해도 60~70일 이상이 맥시멈 이용 기간으로 보여집니다. 아기가 60~70일경이 되면 체구가 수유 쿠션에 비해 크고 몸을 비틀기 때문에 낙상위험이 있어 사용을 중단합니다.
수유시트는 이용기간이 더 짧습니다. 생후 40일 정도가 지나면 수유시트가 작은감이 있고 아기가 목도 어느정도 가눌 수 있기 때문에 시트 사용 없이 안고 먹여도 충분합니다.
수유쿠션 수유시트 필수품일까?
제품을 구매하기 전 결정해야 할 사항은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할 것인지 분유수유를 할 것인지 입니다. 하지만 선택지 중에서 하나만을 선택하기란 어렵습니다.
모유수유를 계획했으나 막상 출산을 하니 모유량이 적어 못하는 분들도 있고, 완전 분유만을 계획했으나 출산을 하고 보니 모유량이 많이 모유수유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출산을 하시고 나서 산후 조리원에서 수유 방법을 선택하신 후 구매하시면 됩니다.
또한, 미니멀리스트로 필수품만 준비하시는 성향이시라면 두 제품이 꼭 육아 필수템인지 궁금하실 겁니다. 결론적으로 수유쿠션과 수유시트 모두 이용기간이 짧기 때문에 필수품은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수유패드는 무엇인가요?
출산 준비물을 준비하다 보면 수유 패드라는 제품이 눈의 띄게 됩니다.
수유패드는 이름과 달리 수유시 사용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수유패드는 출산 후 모유 분비가 늘어나면서 속옷이나 옷이 젖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을 흡수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품입니다.
즉, 출산한 엄마를 위한 제품입니다.
속옷 안쪽에 패드를 붙여주면 분비되는 모유를 흡수하게 도와줍니다. 둥글고 큰 화장솜 형태이고 속옷이나 옷에 붙일 수 있도록 반대쪽 면이 테이프칠이 되어 있어 손쉽게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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